[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김정환 PD가 시즌 2 사극의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정환 PD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등이 참석했다.
김정환 PD는 '원작에는 없는 사극버전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원작에는 아예 없던 것은 아니고 한 줄만 나와있다. 12부작이고 구성에 대한 고민을 했다. 과거에 대한 부분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았다. 시즌 1,2,3로 현재, 과거, 미래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작자와 현 작가가 차별과 차이에 대한 부분을 공감했다. 그러면서 조선시대가 신분제 사회이다 보니 뱀파이어와 인간를 차별과 차이를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차별에 신분제 사회가 더해지면 이중으로 벽이 높아지기 때문에 말하고자 바가 분명히 전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운명도 막지 못한 남녀의 순수하고도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 KBS]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