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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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복면검사' 김선아, 주상욱 향한 오해 풀릴까

기사입력 2015.06.05 06:50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선아가 주상욱을 향한 오해를 풀지도 모르겠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6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하대철(주상욱)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희는 하대철에게 30년 전 조상택(전광렬)이 맡았던 정도성(박영규) 간첩사건에 대한 자료를 부탁했다. 하대철은 유민희와의 술자리를 통해 정도성 간첩사건이 공안 자료라서 국정원으로 넘어가 검사인 자신도 쉽게 볼 수가 없다고 했다.

자료를 기대하고 있던 유민희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대철은 그래도 알아보기는 했다고 생색을 내면서 연신 술을 들이켰다. 유민희는 하대철이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하자 택시를 타고 하대철을 집 안까지 데려다줬다.

유민희는 하대철의 집에서 학창시절 자신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흐뭇해 하며 나가려던 찰나 문이 열린 방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방의 벽면에 정도성의 간첩사건 기사와 중앙지검장 송만석, YK전자 대표 강중호(이기영), 조상택 등 관계도가 붙어 있었다. 유민희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경악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민희는 그동안 하대철에 대해서 검사 경력에나 신경 쓰는 속물검사로만 오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일로 하대철에게 숨겨진 아픔을 알게 되면서 하대철을 향한 오해를 풀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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