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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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조권·키·켄·신우, 훈훈한 연습실컷 '구슬땀'

기사입력 2015.06.04 15:54 / 기사수정 2015.06.04 15: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체스’ 조권, 빅스 켄, 키, 신우가 화기애애한 호흡을 과시했다.

4일 공개된 연습 사진에는 뮤지컬 ‘체스’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성우, 이건명, 조권, Key, 신우, 켄,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박선우, 박선효, 홍경수, 김금나, 유성현 등 전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다.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니톨리 역을 맡은 조권, Key, 신우, 켄은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하루 5~6시간 이상의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맡은 아나톨리 역은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체스 챔피언으로 폭넓은 감성을 요한다. 연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아나톨리의 라이벌인 미국 챔피언 프레디를 맡은 베테랑 배우 신성우, 이건명은 각오를 불태우는 조권, Key, 신우, 켄(빅스)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을 이끌었다. 안시하와 이정화는 극중에서는 프레디를 떠나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는 플로렌스를 연기하지만 연습실에서는 화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김장섭, 김법래, 박선우, 박선효, 김금나, 유성현을 비롯해 앙상블까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적인 거장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냉전시기 소련과 미국의 갈등을 체스로 은유한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는다.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1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들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 한다. 공연문의: 02-764-7858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체스 ⓒ 쇼홀릭]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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