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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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유병재 영입, 예능 제작 선언인가?

기사입력 2015.06.04 11:0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빅뱅, 2NE1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가요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작가 출신 유병재를 영입한 가운데,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유병재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실 YG의 유병재 영입은 이례적이다. 가수나, 배우 같은 아티스트가 아닌 방송작가의 색깔이 강한 그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유병재가 뛰어난 재치와 감각을 지닌 방송인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관련 작가로서의 활용도도 높게 인정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병재를 방송인 만이 아닌 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이 사서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사실 유병재는 'SNL코리아'를 비롯해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초인시대' 등을 통해서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을 보여왔다. 특히 '초인시대'의 경우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지만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포맷을 보여주면서 남다른 감각을 과시해 왔다.
 
이런 유병재를 영입하면서 YG는 기존 사업 범주가 아닌 콘텐츠 제작으로 영역을 조심스레 점쳐 볼 수 있다. YG와 유병재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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