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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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 본격 러브라인 시작

기사입력 2015.06.04 00:34 / 기사수정 2015.06.04 00:34



▲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를 여자로 느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7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이정주(강소라)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건우는 레스토랑에서 나가라는 이정주의 말에 발끈했다. 이정주는 "어차피 너 여기 여자 꼬이려고 차린 레스토랑이잖아. 다정하게 서울까지 갔다 왔으면 다 넘어온 거 아니야?"라며 비아냥거렸다. 앞서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가 좋아하는 목지원(서이안)을 질투했다.
 
백건우는 이정주의 마음을 모른 채 "그렇게 쉽게 넘어오면 내가 안 좋아하지. 워낙 예쁘고 매력 있잖아. 떡볶이만 해줘도 홀딱 넘어온다는 누구 같은 애랑은 다르지"라며 목지원(서이안)과 비교했다.
 
이후 황욱(김성오)은 이정주에게 해녀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정주는 황욱의 손을 잡은 채 기뻐했고, 이때 백건우는 다정한 분위기의 두 사람을 보고 질투했다. 백건우는 "축하해. 장하다, 우리 정주"라며 이정주를 품으로 끌어당겼고, 보란 듯이 황욱의 자전거 뒤에 있던 이정주의 짐을 챙겼다.

또 이정주는 황욱에게 "읍장님이 주신 팁 덕분에 면접도 더 잘 본 것 같아요"라며 고마워했고, 백건우는 "너 정말 읍장님 덕분에 해녀학교 붙은 거야? 그 사진 때문에 읍장님이 너 붙여주신 거구나. 저도 봤어요. 황토맨. 아니었어? 내가 실수했나보다"라며 이간질했다.
 
그 사이 목지원은 차희라(옥지영)에게 백건우와 이정주가 함께 산다는 사실을 알렸다. 목지원은 백건우와 이정주를 갈라놓기 위해 차희라를 이용했고, 그 결과 백건우는 리조트로 돌아가게 됐지만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백건우는 오랜 시간 동안 짝사랑했던 목지원에게 소홀해졌다. 백건우는 이정주가 리조트로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았고, 목지원을 혼자 남겨둔 채 이정주를 찾으러 자리를 떠났다. 결국 백건우는 송정근(이성재)의 룸을 찾아갔고, "누나가 형 몰래 나 방 내줬어. 나 여기 있어도 돼?"라고 물었다. 송정근은 "내가 언제 너 여기 있어도 된다고 했어"라며 쫓아냈고, 백건우는 "그렇지? 안되지? 치사하다, 치사해"라며 내심 기뻐했다.

특히 백건우는 레스토랑에서 잠들어있는 이정주를 방으로 옮기려다 품에 안게 됐다. 이때 백건우는 "어떡하지. 불편하네"라며 이정주를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유연석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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