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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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이준·고아성, 사시 장학금 제안에 '부부싸움'

기사입력 2015.06.02 22:18 / 기사수정 2015.06.02 22:21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고아성과 부부싸움을 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30회(최종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이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태(허정도)는 한인상과 서봄에게 사법고시 공부를 계속하라고 제안하며 장학금을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인상과 서봄은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사법고시 공부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말다툼을 했다. 서봄은 "너는 집까지 나와서 생전 안 하던 일 하는데 나만 혼자 사시 공부하라고?"라며 거절했고, 한인상은 "집까지 나온 놈이 와이프 주저앉혀?"라며 발끈했다.
 
또 서봄은 "기본부터 다시 생각하자. 꼭 사시해야 하는지. 우리 인생 목표가 그거였는지. 그럼 네가 하면 될 거 아니야. 보란 듯이 붙어서 인정받고 돌아온 탕자 기분 느껴봐"라며 쏘아붙였다.
 
한인상은 "돌아가라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서봄은 "그건 네가 잘 알겠지"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결국 한인상은 전화기를 집에 놔둔 채 밖으로 나갔다.

이후 서봄은 한이지(박소영)에게 "서로 너무 미안해도 싸우게 되나봐"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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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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