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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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A.콜

기사입력 2007.02.16 19:03 / 기사수정 2007.02.16 19:03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 안희조 기자] 첼시의 애쉴리 콜이 빠른 복귀를 갈망하고 있다. 콜은 15일 런던 지역지인 '더 런던 페이퍼'를 통해 ‘이번 시즌 내에 반드시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콜은 지난 달 31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상태. 

부상 직후,"올 시즌이 끝난 게 아니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다행이 수술을 필요로 할 만큼의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 주말에 있을 칼링컵 결승전 이전에 보호대를 풀고 훈련을 재개하기를 원한다. 비록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빨리 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하게 된다면 그 다음 시간은 나에게 매우 행복할 것이다.”며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지난 2년은 나에게 끔찍한 시간들이었다. 두 번의 발목부상이 찾아왔고 이번에는 무릎을 다쳤다. 그 이전까지 부상은 모르고 살아왔었던 나에게 이는 너무나 힘든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하기도.

그는 이어 “사실 십자인대가 끊어진 것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8달이나 9달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짧으면 6주 길어야 8주면 충분하다. 재활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없다. 이번 시즌에 반드시 돌아간다.”라며 부상의 경미함에 안도하며 강력하게 올 시즌 내 복귀를 약속했다.


 애쉴리 콜의 그라운드를 복귀는 그의 소속팀인 첼시의 입장에서 더욱 간절하다. 애쉴리 콜의 공백을 무리 없이 메워 줄 것이라 생각되었던 웨인브릿지가 지난 7일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넓적다리 부상을 당하며 현재 첼시의 왼쪽 수비진은 완전히 붕괴되었다. 체흐, 불라루즈, 존 테리 등의 잇단 부상으로 시즌 내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첼시 수비라인의 빨간불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는 상태.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선두 추격을 펼치고 있는 첼시는 애쉴리 콜과 웨인 브릿지가 동반 이탈한 상황에서 이번 주말과 다음 주중, 다음 주말까지 FA컵 16강전(17일, 놀위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FC 포르투, 21일), 칼링컵 결승전(24일, 아스날)의 중요한 3연전을 치르게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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