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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 복귀' 다나카 "준비 순조롭다"

기사입력 2015.06.02 11:05 / 기사수정 2015.06.02 11:0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난 4월말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27)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다나카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4월 24일 이후 약 40일만의 빅리그 복귀다. 

지난해 여름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다나카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이후 다소 불안정하게 등판을 이어왔고, 결국 4월말 DL행이 결정됐다. 진단명은 오른쪽 팔뚝과 손목 염증. 

통증이 사라진 후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다나카는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 합격점을 받았고, 오는 4일 복귀전이 확정됐다. 지난 1일에는 총 31구의 마지막 불펜 피칭을 마쳤다. 

양키스 로스차일드 투수 코치는 2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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