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브루스 제너(65)가 성전환에 이어 온전한 여성의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베니티 페어는 1일(이하 현지시각) 여름호 표지로 브루즈 제너와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속 브루스 제너는 흰색의 코르셋을 입고 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다. 화보에서 브루스 제너는 자신을 "케이틀린 이라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브루스 제너는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의 남자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성적 정체성의 혼란으로 1980년대에 들어서 여성 호르몬 투여 및 코 축소 성형수술과 제모 등을 진행해왔다. 결국 지난 4월 성전환 사실을 고백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부인 킴 카다시안의 부친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 베니티 페어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