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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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산들, 남자 아이돌 최초 우승자 될까

기사입력 2015.06.01 15:47 / 기사수정 2015.06.01 15: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B1A4 산들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남자 아이돌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끝까지 간다'에는 2AM, 슈퍼주니어, 틴탑 니엘, 블락비, 빅스 등 다수의 남자 아이돌이 출연했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빅스 역시 멤버 켄이 결승라운드 첫 번째 곡을 성공시키며 우승에 다가갔으나 이어진 서범석·윤희석 팀과의 재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해 남자 아이돌 최초 우승 타이틀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끝까지 간다'를 "남자 아이돌들의 무덤"이라고 표현하는 등 쉽지 않은 도전임을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는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서 탈 아이돌 급 가창력으로 화제가 된 B1A4의 멤버 산들이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산들은 남자 아이돌 최초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욕심난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 1라운드에서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곡해 여유로운 모습으로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제비뽑기 결과, 배우 진태현과의 대결이 예고됐다. 산들은 가장 긴장되는 상대로 지목한 노라조와의 대결을 피하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일 방송되는 30회에서는 진태현과 본격 대결을 이어가는 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녹화 당시 산들은 평소 좋아하는 선배의 노래라며 박상민의 '멀어져 간 사람아'를 선택했다. 하지만, 산들은 원하는 곡을 찾았음에도 막상 도전이 시작되자 가사를 되뇌는 등 예선라운드 때보다 조금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고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찬찬히 가사를 짚어가며 도전에 성공한 것은 물론,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과연 산들은 남자 아이돌 최초의 우승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 결과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끝까지 간다'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산들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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