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야쿠르트전 1안타 1볼넷…타율 0.322 유지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전날 무안타로 숨 고르게 들어간 이대호(33,소프트뱅크)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상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희생플라이와 안타가 나와 소프트뱅크는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공 4개를 연속 파울로 만들었다. 이후 3개의 볼을 골라내 풀카운트 승부를 했지만 결국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역시 4개의 파울을 만들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는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를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2로 상대의 추격이 시작된 4회 다카야 히로야키가 2점 홈런을 쳐 5-2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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