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조은혜 기자] "맞아도 된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송은범에게 대해 언급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송은범이 선발투수로 나와 롯데 송승준과 맞대결을 펼친다.
송은범은 지난 20일 SK전에서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점)을, 26일 KIA전에서 3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최근 계속해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오늘 잘 해줘야 한다. 맞아도 괜찮은데, 마운드에서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팀은 선발들이 5이닝 이상을 버텨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올 정규시즌에 대해 "삼성, 넥센 등 강팀과 했을 때 지난해에는 많이 졌었는데 올해는 나름 팽팽하게 맞서면서 상위권 팀들이 쉽게 도망가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송은범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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