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31 00:36 / 기사수정 2015.05.31 00:37
▲ 일본 지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8시24분께 일본 도쿄도 남부의 북태평양에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도쿄에서 874㎞ 떨어진 오가사와라제도 서쪽 바다의 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590㎞로 추정된다.
NHK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8.5로 추정되며 쓰나미(지진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쿄 도심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지진 때문에 발생한 정전으로 도쿄 도심을 지나는 JR 야마노테선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철도 교통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 남부지역과 동해안 일부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4분께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와 노형동 일부 아파트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0여건 들어왔다.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는 아파트 등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본 지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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