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3

일본 화산폭발, 주민 퇴거 조치까지

기사입력 2015.05.29 11:5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고시마 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 산 정상 화산이 분화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분화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섬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29일 오전 일본 기상청은 오전 9시 59분께 구치노에라부지마 화산 폭발로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대피가 필요한 5로 변경했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치노에라부지마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000미터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긴급 격상했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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