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삼시세끼' 박신혜 편 2탄은 더 재밌다."
'삼시세끼'를 제작한 나영석 PD는 29일 방송되는 '삼시세끼-정선 편'에서의 박신혜의 활약을 예고했다. 첫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배우 박신혜가 이번주 방송에서도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신혜는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 편'에 출연해 이서진 옥택연을 도와 강원도 정선군 옥순봉에서 생활했다.
그는 할아버지 양봉장에서 싸온 꿀과 부모님의 운영하는 곱창 가게의 대창을 들고 옥순봉에 합류했다. 이어 화덕을 만드는 것을 거들었고, 설거지 등 잡일도 손을 걷어붙이고 도왔다.
여자배우로서 배려를 원하는 것보단 직접 일을 찾아서하는 박신혜의 진솔한 모습은 모든 일에 투덜대던 이서진을 웃게 했다. 이서진은 "김광규보다 (박신혜가) 낫다. 최지우는 김장하고, 박신혜는 화덕을 만든다. (두 사람이 출연한) '천국의 계단'이 잘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박신혜는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과 함께 육쪽갈릭바게트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 미역국과 전을 요리하는 것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일꾼'으로서 박신혜의 매력이 이어질 듯하다.
'삼시세끼'를 제작한 나영석 PD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은 뒤 "상보다 더 좋은 것은 시청률이다. '프로듀사'를 보시다가 지루해지시면 tvN으로 채널을 돌리면 된다. 그럼 박신혜가 바로 나온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옥택연 ⓒ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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