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2,유벤투스) 영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전해진 포그바 영입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선수 및 에이전트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보도된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구단의 부인에 앞서 이탈리아 언론인 '라 스탐파'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측에 연봉 1천만 유로(약 120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유벤투스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포그바는 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도 그 중 한 팀이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이적과 관련한 소문이 생기는 유럽 축구의 일반적인 상황에서 구단이 공식 루트를 통해 부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해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최근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두 곳으로 압축됐음을 밝힌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포그바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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