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주지훈이 잘못된 기억으로 사고를 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2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최민우(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훈은 대선 유력후보 딸이자 자신의 숨겨둔 애인 서은하(수애)가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서은하를 대신할 인물 변지숙(수애)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앞서 서은하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봤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것.
변지숙을 직접 본 민석훈은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최민우와 변지숙이 만나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석훈은 어떻게든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을 막게 하려고 뿔테에게 지시를 내렸다.
뿔테는 최민우가 보냈다며 변지숙을 데려갔다. 그 때 변지숙은 최민우의 전화를 받았고, 뿔테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점을 눈치챈 변지숙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변지숙은 최민우에게 전화를 걸어 "그 자리에서 꼼짝 말고 있어라"고 말했지만 최민우는 한 여자를 보고 엄마라고 외치며 그 여자를 따라갔다.
변지숙은 택시를 타고 최민우를 쫓았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던 민석훈 역시 이들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민석훈은 신호 때문에 두 사람을 놓쳤다.
정신이 돌아온 최민우는 자신이 쫓던 사람이 엄마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됐다. 최민우 담당 주치의는 앞서 이를 가리켜 "비자발성 기억. 자신의 기억과는 상관없이 떠오를 수있다. 오래된 기억은 왜곡이 일어난다. 진짜라고 믿었던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야"라고 말한 바 있다.
충격에 빠진 최민우는 사고를 당했고, 이를 본 변지숙이 최민우를 병원에 데려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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