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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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대전 9대 감독 취임 "대전의 색 만든다"

기사입력 2015.05.28 17: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문식(44) 감독이 대전 시티즌의 제9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대전은 28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최문식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제9대 감독이 된 최문식은 좌우명인 '일심필성(一心必成)'을 강조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최문식 감독은 "선장이 변했기 때문에 배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리더로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왔다. 대전이 추구하는 색을 만들고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자신했다. 

최문식 감독은 선수들과 첫 상견례 자리에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다시 한 번 하나로 뭉쳐 지금의 혼란과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갑작스레 사령탑에 오른 최문식 감독은 오는 30일 포항 스틸러스전까지는 팀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2주의 휴식기 동안 김영민 수석코치가 팀을 잘 이끌었을 것으로 믿는다. 포항전은 김영민 코치에게 맡기고 나는 6월3일 경기부터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항전 중점적인 체크사항으로 선수들이 어떤 열정과 각오로 준비되어 있는지와 기본적인 움직임, 전술 이해도를 보겠다고 밝힌 만큼 최문식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낙점되기 위해 선수들도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최문식 감독 ⓒ 대전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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