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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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의 이구동성 "서로 의지했다"

기사입력 2015.05.28 16:48 / 기사수정 2015.05.28 16: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로 의지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는 '은밀한 유혹'언론 시사회가 열려 메가폰을 잡은 윤재구 감독과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이 참석했다.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서 친구의 배신으로 수만달러의 빚을 지게 된 절박한 여자 지연으로 분해 다층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유연석은 그에게 위태로운 제안을 하는 카지노 그룹 회장의 비서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임수정은 "영화 속에서 지연이 절박한 상황 속에서 처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성열이다. 위험한 제안을 받고 갈등하고 흔들리지만 마냥 의지할 수만은 없는 그런 복잡한 관계다. 신 하나, 샷 하나를 위해 모니터링을 하며 캐릭터를 잡아나갔다. 유연석이 많이 열려있었다. 현장에서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를 하며 만들어 나간 작품이다. 즐거운 작업이었다.

유연석은 "시나리오를 받고 캐릭터 설명에 지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지만 굉장히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라고 되어있었다"며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가 하나의 숙제처럼 느껴졌다. 촬영하며 임수정에게 많은 의지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의 시선에서 특정 신에서 내 캐릭터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물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내주기도 했다. 멋있다고 칭찬도 많이 해줘서 힘을 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한 신 한 신 미묘한 감정들을 주고 받아야 한다. 이들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촬영했는데, 임수정과 많이 공유하며 촬영을 해 즐거운 작업이 됐다"고 임수정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여자 지연(임수정)이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 비서인 성열(유연석)을 만나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는 내용을 담은 범죄 멜로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은밀한 유혹' 언론 시사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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