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신인 여배우의 자세 "소처럼 일할게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이 전용 의자 인증샷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배우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그 배우 의자...?!! 어제 매니저가 한껏 업되서 다급하게 직접 보셔야 할게 있다고 해서 앞머리 휘날리며 달려가봤더니... (앞머리 갈라짐) 내 이름이 새겨진 의자와 우산이 흑흑흑... 야외촬영 할때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거거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가수활동만 하느라 나도 매니저도 몰랐던건데.. 어떻게 이렇게 세심할수가 있지. 감동이에요. 그 마음이 센스쟁이들 나는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요? 앞으로 열심히 소처럼 일할게요~ 이제 뜨거운 땡볕아래 야외촬영도 버틸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이런 의자에 앉는게 어색한 신인 여배우"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깜찍한 헤어밴드를 한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앙증맞은 포즈와 인형 같은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다라박은 내달 초 방영 예정인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서 노우리 역으로 출연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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