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희정이 자신의 꿈 대신 김소현을 택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0회에서는 차송주(김희정 분)를 찾아온 강소영(조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은 차송주의 달라진 모습에 차송주를 불러내 "송주야"라고 살갑게 불렀지만, 차송주는 "뭔데? 용건만 간단히 말해"라며 차갑게 답했다.
이에 강소영은 "송주야. 난 너랑 내가 진짜 친구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지만, 차송주는 "진짜 날 친구라 생각했어? 고은별 괴롭히고 싶어서 날 괴롭힌 거 아니고?"라며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강소영은 "내가 걜 괴롭히려고 바쁜 삼촌 설득해서 널 오디션 보게 했겠니"라며 "삼촌이 계약 얘기 하시던데. 어떻게 내가 한 번 물어봐줄까?"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이를 들은 차송주가 "한 번 해줘"라고 말하자 강소영은 삼촌에게 연락했고, 전화를 받은 차송주는 "저 계약 못하겠다. 이유는 강소영한테 직접 들어라"며 전화기를 내팽개쳤다.
이어 차송주는 "내가 진짜 연예인이 되고 싶은 건 맞는데 친구 배신하고 갈 만큼은 아니다. 고은별한테 한 명씩 등 돌리게 하는 거? 그거 쉽지 않을 걸 강소영"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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