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6 21:59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비정상회담' '나혼자산다'의 MC 전현무는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의 김성주 ,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성시경 , '비정상회담' 'SNL코리아' 유세윤, '냉장고를부탁해', '무한도전' 정형돈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환호하며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정말 올해는 예상을 못했다. 작년에 신동엽씨가 너무 바람을 넣어서 집중을 못하고 수상소감을 짰다. 오늘은 마음 편히 왔다. '비정상회담'이 후보에도 오르고 다른 MC들도 올라서 좋은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촌스러운 얘기인데 연예인한지 3년 됐다. 7년간 KBS에서 아나운서로 있다가 동엽이 형 같이 멋진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KBS를 박차고 나와 3년 동안 열심히 했다. 신동엽은 못 됐지만 전현무가 됐다. 이멘트는 작년에 짰던 수상소감이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시즌2'의 이국주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SNL코리아'안영미, , , '안녕하세요' 이영자, '코미디빅리그' 장도연, '개그콘서트' 허안나 를 뒤로 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국주는 "고마운 사람이 많다. 개그우먼으로 최고의 외모를 갖게 해준 부모님 감사하다. 개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잘하는지 알게 해준 '코미디 빅리그' 작가님, 감독님 감사하다. '룸메이트' 팀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곧 시집갈 정주리씨 힘이 돼줘 고맙다. 절 보며 꿈꾸고 있을 개그우먼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