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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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박규리와 나, 내일모레 서른줄" 자폭발언

기사입력 2015.05.26 15:4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카라가 섹시함과 귀여움 사이 그룹 색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카라는 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카라 7번째 미니앨범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에서 8년차 걸그룹으로서 목표를 공개했다.

이날 카라는 귀여움과 섹시함 사이 어떤 쪽이 더 표현하기 편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규리는 "카라는 건강하고 활발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굉장히 어리지만은 않기 때문에 귀여운 무대를 하려고 하면 그게 건강하고 멋있게 표현이 되는 것 같다. '큐피드'도 원래 좀 더 귀엽고 발랄하게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무대 시연하고 안무를 해보니 어른스럽게 표현이 되더라. 연륜과 경험이 쌓인게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규리는 "우리가 러블리즈나 여자친구같은 깜찍한 그룹처럼 나오면 약간 부끄러워진다. 그렇다고 섹시한 걸 하고싶다는 걸 아니지만, 카라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스텝' '미스터' 당시의 활력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구하라는 "내가 생각하는 카라의 콘셉트에 대해서 박규리가 다 말해줬다. 개인적으로는 활기있는 곡에서 카라의 매력이 더 어필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박규리와 내가 내일 모레 서른 줄이다. 원치 않지만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됐다. 귀여운 걸 싫어하는 걸 아니다. 귀여운 걸 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 마냥 귀엽고 순수한 걸 하자니 무대 내려오면 더 귀여운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큐피드'는 절충안이다. 섹시하지만 대놓고 섹시함을 노리는 노래는 아니다. 카라의 밝고 활기찬 노래에 새침한 도도한 모습을 더한 콘셉트라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카라 노래는 다양하다. 내가 느끼기에는 한계가 없다. 모든 장르를 다 할 수 있는 언니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다. 그런데 난 섹시함이 부족하다. 배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26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 (In Love)’를 공개했다. 아울러 타이틀 곡 ‘큐피드(CUPID)’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카라의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타 라이트(Starlight)', 긴장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큐피드(CUPID)',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그땐 그냥', 디스코 느낌의 리듬이 중독성 있는 '아이 러브 미(I Luv Me)', 귀여운 가사가 매력적인 '피카부(Peek-A-Boo)',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드림러버 (Dreamlover) 등 총 6곡의 수록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카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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