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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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日 공연 비자 신청, 초유의 관심사다"

기사입력 2015.05.26 06:00 / 기사수정 2015.05.25 20:2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승철이 월드투어를 앞두고 일본에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디자인 앤 오디오에서 정규 12집 발매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월드투어 계획을 전했다.

이승철은 "6월5일부터 월드투어가 시작돼요. LA, 애틀랜타, 뉴욕 메리튼 스퀘어 가든 등에서 공연을 하고 7월부터 중국으로 넘어갈 거에요. 천진 베이징 상해 등을 거치고 9월 5일 주경기장 메인콘서트가 준비돼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일본 공연 여부에 대해 "우선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초유의 관심사가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광복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집사람과 이제 일본은 못가겠구나 생각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올해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의 주제곡인 '우리 만나는 날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영남, 인순이, DJ.DOC, 김범수, 백지영, 타이거JK, 윤미래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과 7만 국민들과함께 대합창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나는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라요. 어마어마한 캐스팅이 준비돼 있어요. 전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8. 15가 됐으면좋겠어요. 오는 27일에 음원이 공개되고, 8월 15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7만명의 대합창이 이뤄질 거예요"라고 당부했다.

이승철은 지난해 11월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 등을 부른 뒤 일본 입국이 거부돼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승철은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앨범 전곡을 직접 편곡하며 가장 자신다운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시련이 와도', '마더', '달링', '비오는 거리에서', '사랑한다구요', '한번더 안녕', '그리움만 쌓이네'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승철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30주년 활동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 진엔원뮤직웍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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