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BS 8 뉴스'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노래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고속버스 안에 음주가무를 즐기는 승객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의 뉴스가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춤을 추는 승객의 모습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음성을 랩 음악에 합성해 제작된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 노래는 보수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제작,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해당 뉴스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고,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해 영상을 게재했다. SBS는 수차례 일베 합성 이미지를 사용한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SBS 8 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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