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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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아스 10실점'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대패

기사입력 2015.05.25 09:24 / 기사수정 2015.05.25 09: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3-11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4이닝동안 10실점을 하면서 초반에 승기를 넘겨줬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는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강하게 다저스를 압박했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윌 베너블-맷 켐프가 2루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저스틴 업튼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서 단숨에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2회 업튼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2회 샌디에이고는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업튼은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에 데릭 노리스까지 중전안타를 때려내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회 윌 미들브룩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샌디에이고는 5회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적시타로 10번째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7회 뒤늦게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지미 롤린스와 하위 켄드릭, 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안드레 이디어가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1점을 올렸지만 아웃카운트는 2개가 올라갔다. 이휘 알렉스 게레로가 투런포를 터트려 3-10으로 쫓아갔다.

8회 샌디에이고는 알몬테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더했고, 다저스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3-11로 끝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카를로스 프리아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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