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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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초6 주인공 "누구나 똑같은 계단을 올라가야"

기사입력 2015.05.23 21:25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초등학교 6학년 사연 주인공이 학원을 다니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5회에서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하는 초등학교 6학년 권다은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학원을 다니고 싶어 홀로 학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는 사연 주인공은 엄마에게 학원을 다니고 싶은 이유를 말했다. 엄마는 딸의 조급함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사연 주인공은 "시대가 달라졌다. 유치원에서 알파벳을 배운다. 초등학교 들어오면 중학생 수준으로 문법 배운다. 가면 갈수록 수준이 어려워진다"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엄마는 "학원 안 가도 기본적인 건 알잖아"라고 말했지만, 사연 주인공은 "8명 중에 6명이 다닌다. 학원가는 애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는지 알아? 걔네는 돈 써서 공부하고"라며 "기왕이면 내가 몇 문제 더 맞혀서 1등하면 좋잖아"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학원을 선택 안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에게 사연주인공은 "내가 선택한 거다. 요즘 시대는 누구나 똑같은 계단을 올라가야 돼. 학년마다 계단이 단계별로 있기 때문에 애들이 학원 다니는 거야"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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