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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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영 "다른 방 갔다오세요" 쥐락펴락 첫방송

기사입력 2015.05.23 13:5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정준영이 실험정신이 녹아있는 희귀한 ‘1인 방송’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첫 도전한다.
 
정준영은 23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5회에서 ‘정준...영이 사용설명서’라는 방제를 가지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준영은 EXID 하니, 홍진경과 함께 새 멤버로 전격 투입돼, 2회 연속 1위에 등극한 백종원과 ‘인터넷 방송 조상님’ 김구라에게 대적할 1인 방송 대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정준영은 1인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멤버 특권’으로 인터넷 생방송 중계를 10분 먼저 시작한 정준영이 “‘마리텔’에서 1위를 하게 되면 입술 아래에 피어싱을 하겠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 카메라 앞에서 직접 피어싱을 해보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정준영의 적극적인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정준영은 다양한 테마의 실험들을 일일이 직접 해본 후 파워블로거로서 리뷰를 하겠다고 고지,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후 정준영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각종 게임부터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허니 과자’ 시식까지,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희귀한 소재들에 도전했던 상황. 특히 각종 ‘허니 과자’ 순위를 자기만의 기준으로 선정하는 등 ‘사심(私心)’을 온전히 채우는 방송을 하면서도 발군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준영은 탁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구난방 방송’으로 제작진부터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했다. 자신의 방송에 참여했던 시청자들이 다른 방으로 이탈할 것을 예감한 듯 방송 중 해맑은 미소와 함께 “안녕히 가세요~”라고 손을 흔드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던 것.
 
또한 “노잼”을 외치는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리뷰를 해야 한다며 축구 게임에 몰입하는가 하면, 소통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물밀듯이 들어오자 “10분만 다른 방에 다녀오세요”라고 여유로운 자세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정준영은 ‘마리텔’ 첫 출연임에도 평소 보여주던 독특한 ‘4차원’ 매력을 100% 발휘하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리텔’을 점령한 정준영이 백종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멋지게 피어싱을 하게 될 지 본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5회 분은 2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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