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시즌 열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최진행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팀이 7-2로 앞서 있던 8회초 1사 3루 상황, kt 김사율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경기 후 최진행은 "1점만 내면 팀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희생플라이를 칠 생각이었는데, 잘 맞았다"면서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최진행의 홈런과 함께 김회성도 홈런을 터뜨렸고, 이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만들어낸 한화는 배영수의 호투와 더불어 기분좋은 시리즈 첫 승을 만들었다. 한화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kt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안영명이, kt는 옥스프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최진행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