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kt wiz 정대현이 조기강판 당하며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했다.
정대현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여덟번째 시즌 첫 승 도전, 그러나 이날 정대현은 2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2이닝 만에 물러났다. 총 투구수는 52개.
1회부터 두 점을 내줬다. 선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정대현은 권용관의 희생번트 이후 정근우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최진행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폭스의 희생플라이로 정근우가 들어와 또 한 점을 실점했다. 이어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회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조인성에게 볼넷을, 주현상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지만 이용규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했고, 권용관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이후 정대현은 김기표와 교체 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정대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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