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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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한선천의 '공길'vs최수진의 '구미호'…역대급 매치 예고

기사입력 2015.05.22 11: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댄서 한선천이 영화 '왕의 남자'의 공길로, 최수진은 처연한 구미호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되는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를 배경으로 무대를 꾸미는 '레전드 매치'가 진행된다. 조수미, 이소라, 넥스트, 크라잉넛을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 셀린 디온, 퀸 등 다채로운 가수들의 노래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블루아이의 현대무용수 한선천은 '캡틴' 김설진과 함께 이선희의 '인연'을 바탕으로 영화 '왕의 남자'의 한 장면을 아름다운 춤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댄싱9'의 대표 꽃미남인 그는 배우 이준기 못잖은 예쁜 외모로 공길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김설진은 광대 장생을 맡아 치명적인 케미를 발산했다 .

한선천은 "'인연'이라는 노래도 레전드고 영화 '왕의 남자'도 레전드 였다. 노래와 영화에 걸맞는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영화와는 다르게 공길이란 인물에 초점을 맞춰 색다른 무대를 꾸미고 싶다. 2015년판 '왕의 남자'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레드윙즈의 발레리나 최수진과 댄스스포츠 댄서 김홍인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밤의 여왕 아리아'에 맞춰 구미호의 슬픈 전설을 표현한다. 긴 백발에 붉은 눈화장을 한 구미호로 변신한 이들은 짧은 선공개 영상 속에서도 뛰어난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홍인은 이번 무대에서 현대 무용에 도전, 마치 전공자처럼 소화해내 눈길을 모은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2대 2로 팽팽한 균형을 맞춘 가운데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레전드매치'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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