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데이트' 옥상달빛 "치료사 이미지 부담된 적 있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상달빛이 '치료사'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옥상달빛은 2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해 들려주고 청취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써니는 "청춘 노래의 대명사가 됐다"고 언급했다.

박세진은 "작정하고 '우린 누군가를 위로해야 돼' 라는 생각으로 한 게 아니다. 평소 생각했던 걸 적었는데 우리가 청춘이었다.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많이 공감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윤주는 "부담이 들 때가 있었다. 치료사 얘기가 나올 땐 끝까지 갔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누굴 치료하겠냐. 음악을 쓸 때 우리가 기분이 좋아져야 되고 위로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쓴다. 듣는 분들도 다를게 없으니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부담감이 많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옥상달빛(박세진, 김윤주)은 지난 7일 2년 만에 새 앨범 '희한한 시대'를 발매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옥상달빛 ⓒ 보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