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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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 父 박영규 복수 위해 검사됐다

기사입력 2015.05.20 23:04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이 아버지 박영규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회에서는 어린 하대철(노영학 분)이 아버지 정도성(박영규)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성은 16년 만에 아들 하대철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정도성은 과거 친구들에게 속아 간첩으로 내몰리고 아내 임지숙(정애리)에게 버림받은 상황이었다.

정도성은 하대철에게 "억울하게 누명 쓰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나 한 풀어야겠다. 나 혼자 힘으론 못해"라고 말했다. 하대철은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나서는 복수만 운운하자 정도성을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대철은 복잡 미묘한 감정에 복면을 쓰고 생모 임지숙을 찾아갔다가 하대철의 집으로 갔다. 정도성은 하대철이 누운 침대에 같이 누워 아들의 볼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쏟았다.

하대철은 자신을 향한 정도성의 부성애가 느껴졌는지 다음날 아침 정도성에게 "뭘 어떻게 하면 되느냐"라고 물었다. 정도성은 "검사가 되면 된다. 그것도 세상에서 제일 힘센 검사"라고 말해줬다. 성적이 안 좋았던 하대철은 아버지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며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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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영학, 박영규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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