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전국네트워크, 가정의 달 맞아 '문화 나눔 행사' 개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사랑나눔 전국네트워크(대표 주용학)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한국수출입은행의 희망씨앗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 후원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 나눔을 기획했다. 서울지역 5개 영화관에서 1056명의 다문화 가정 가족과 어린이에게 3D 에니메이션인 '다이노 타임'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와 썬캡 및 캐릭터 스티커를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언어와 문화차이 그리고, 맞벌이로 인해 올 수 있는 소통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다이노 타임'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국산3D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기간 6년과 연 200여 명의 애니메이터가 투입된 작품으로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는 재미와 감동을 주며 참여한 다문화 가족 및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나눔 전국네트워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멘토링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최근에는 '히든싱어'의 보컬트레이닝을 진행해 화제가 된 보이스팩토리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및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성장을 돕는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한 문화관련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사랑나눔 전국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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