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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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엔플라잉 "대세남 정용화, 데뷔 전 현금 하사"

기사입력 2015.05.20 15:3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엔플라잉이 같은 소속사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멤버들의 조언을 공개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선배 가수들의 조언과 선물을 공개했다.

이날 권광진은 "씨엔블루 이정신이 베이스를 사주고 '능구렁이처럼 해라'고 조언했다. FT아일랜드는 이재진은 소고기를 사줬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이홍기가 '겉 포장지가 뜯어져도 속이 꽉 찬, 뮤지션이 돼라'고 조언해줬다. 민혁은 사우나를 같이 가주고 민환은 스네어를 사줬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협은 "선배들 모두 합주할 때부터 항상 우리를 지켜봐줬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고 차훈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앞에 세 멤버가 다 해줬다. 이재진과 강민혁이 아무 말 없이 소고기를 사줬다. 강민혁은 연습이 힘들다고 우리를 불러서 목욕탕에 데려가 줬다. 연습하며 찌들었던 때를 다 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광진은 "대세남 정용화는 현금을 하사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앨범에는 힙합 베이스의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물론 펑키한 리듬의 ‘원 앤 온리(One N Only)’, 어쿠스틱 기타리프를 기본으로 한 ‘가슴이 놀래’, 느린 비트의 벌스와 빠른 코러스의 대조가 인상적인 ‘올인(ALL IN)’, 중독성 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어우러진 ‘1분’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데뷔 앨범에 리더 및 보컬 이승협은 4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권광진은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패기를 담은 ‘올인’의 작곡에 참여하며 준비된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엔플라잉 ⓒ 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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