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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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강성훈 母, 아들 사기혐의에 "죽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5.20 10:13 / 기사수정 2015.05.20 10:1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의 어머니가 아들 사기 혐의 당시 심경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은 '내 아들은 무죄입니다'편으로 꾸며져 강성훈과 어머니 정예금 씨가 출연했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한때 젝스키스 멤버로 최고의 스타였다면 사기사건 이후로는 대중에게 나쁜 놈이 돼 있더라"라고 말했다.

정예금 씨는 "정말 죽고 싶다. 죽고 싶었다"라며 "내 아이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 아이를 지킬 사람은 없다. 제가 지켜줘야 한다. 그래서 참았던 거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강성훈은 "부모하고 자식 간에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 자신이 싫어지면서 화가 나고 상황도 짜증난다"라고 회상했다.

지난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강성훈은 2013년 9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 추가로 고소된 4건의 피소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강성훈 ⓒ E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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