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타격의 힘으로 승리를 가지고 왔다.
넥센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2-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3승(18패)째를 거두면서 시즌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 송신영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텨줬고, 타자들은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면서 LG 마운드를 특히 괴롭혔다. 이택근(8)-고종욱(D)-스나이더(7)-박병호(3)-유한준(9)-김민성(5)-김하성(6)-박동원(2)-김지수(4) 순으로 나온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유한준(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스나이더(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김지수(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김지수가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고, 유한준이 해결한 경기였다. 투수들도 모두 수고많았다"고 칭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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