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나주환이 공수에서 빛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4월 대전에서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했던 SK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한화전 3연패를 끊어냈다. SK는 이날 승리로 23승15패를 만들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나주환은 3루수 및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나주환은 뜨거워진 방망이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3루수 최정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 이상의 활약이었다.
경기 후 나주환은 "최근 타격이 잘 안됐었는데, 오늘이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요즘 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경기에 나가다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나주환 ⓒ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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