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17 12:16 / 기사수정 2005.07.17 12:16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피스컵 코리아 B조 경기 토튼햄 핫스퍼와 보카 주니어스의 경기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특히 로비 킨과 저메인 데포(이상 토튼햄)의 활약을 지켜보러 온 2만 8천여 관중은 이들의 활약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 " 우리들도 열심히 응원하자고! "
외국팀들간의 경기답게 이날 경기에는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팀을 응원하는 외국인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 어이! 우리 자리가 여기래! "
경기 시작전 VIP석을 찾은 대표팀의 존 본프레레 감독과 코치. 자신들이 배정받은 자리가 맨 앞줄임을 알고 무척 당황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시야마저 좋지 않으니 더욱더 난처한 일. 얼마동안 화가 난 표정으로 앉아 있던 본프레레 감독은 동행한 코치와 함께 이런 저런 황당스러움을 감추며 농담을 주고받는다. 결국 그들은 몇분 후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에게 가벼운 인사를 하고 이내 뒷자리로 옮겼다.
●············ " 한국에서도 유명해요~ "
토튼햄 핫스퍼가 자랑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로 거론되는 저메인 데포. 같은 팀 동료인 로비 킨의 인기 못지 않게 그를 알아보고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다. 자국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머나먼 한국땅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다.
[사진=문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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