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고수가 고독한 남자의 느낌이 묻어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19일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흑과 백의 모노톤으로 맞춘 고수의 ‘드레스다운’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굽 높은 구두보다는 모던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청재킷과 티셔츠, 슬랙스의 조합으로 일상 속 고수의 리얼한 모습을 강조했다.
잘 생긴 외모 덕분에 고수의 별명은 ‘고비드’(고수+다비드상)다. 이에 대해 고수는 “어쩌다보니 ‘고비드’라 불리게 됐다. 겉모습을 보고 생긴 별명인 것 같다”며 “근데 속도 굉장히 알차다. 꽤 평범하고 소탈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나는 옆집 남자처럼 편한 사람”이라며 “고비드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날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회가 있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17년차인 고수는 연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연기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라는 고민이 많다”며 “아직 해보지 않은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수의 패션 화보는 21일 발행되는 ‘하이컷’ 150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고수 ⓒ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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