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제주 아낙으로 변신했다.
19일 '맨도롱 또똣' 측은 강소라가 '내추럴 본 제주 아낙'으로 변신, 보말따기 분투를 벌이는 현장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구수한 꽃무늬 모자에 헐렁한 바지, 심지어 목에 수건까지 두른 완연한 제주 아낙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강소라는 암반조간대를 샅샅이 뒤지며 보말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가하면, 풀썩 주저앉아 피로가 역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보말이 가득 담긴 대야를 머리 위에 이고 낑낑 대면서 동네를 누비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에서 돈, 직장, 애인 등 모든 걸 잃고 제주로 내려온 '박복 개미녀'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유연석)와 통통 튀는 '무공해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 이정주 역을 위해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언제나 연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힘든 촬영도 즐겁게 임하는 '현장 비타민' 강소라 덕분에 스태프들도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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