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일리야와 다니엘이 혐오표현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46회에서는 진중권이 게스트로 등장, 혐오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타일러는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굉장히 간단하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다. 물론 (혐오표현은) 당연히 있어선 안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법으로 막는 순간 표현의 자유는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타일러는 "혐오 표현에 법적인 제재를 가한다면 그 사람의 입을 막아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처벌이 혐오를 없애진 않는 다는 것. 막는 것보단 진정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일리야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순간 내 자유는 끝나는 것"이라며 자유를 빌미로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다니엘 역시 "독일 헌법 첫 번째는 '인간의 존엄성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혐오 표현은 법적으로 징역이 따라와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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