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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강정호, 컵스전 6타수 무안타…팀도 끝내기 패

기사입력 2015.05.16 11:47 / 기사수정 2015.05.16 11: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중심타선으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0-11로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유격수로 출장한 강정호는 5번 타자로 배치되면서 올시즌 첫 '클린업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1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컵스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선 강정호는 6회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좀처럼 출루를 하지 못했다.

7회초 두 번째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8회부터는 3루수로 자리를 옮겨 수비에 나섰다. 그리고 9-10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와 헥터 론돈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의 2루타 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1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결국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강정호는 6타수 무안타 3삼진이라는 성적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리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12회말에 올라온 레다메즈 리즈가 1사 후 볼넷과 안타,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만루위기에서 맷 시저에게 끝내기를 맞아 결국 10-11로 컵스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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