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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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빅2' 맞대결, 1라운드 전인지의 판정승

기사입력 2015.05.15 17:04 / 기사수정 2015.05.17 09:2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빅2' 맞대결 1라운드에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파72·6463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쓸어 담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인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고진영은 교촌레이디스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최초로 상금 3억원을 돌파했고, 전인지를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도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려 이번주 대회의 대격돌을 예고했다.

그리고 두 선수의 1라운드가 끝난 오후 5시 현재 전인지가 먼저 웃었다. 전인지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파세이브를 이어갔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톱텐'에서 1라운드를 마칠 것이 유력하다.

반면 지난주 우승자 고진영은 버디 1개를 잡는 사이 보기 2개를 막지 못해 중위권에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전인지가 4타 차 우위를 점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둘의 상금 액 차이는 약 3000만원이다. 상금랭킹 2위 전인지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전인지, 고진영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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