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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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 "마카오 알바생 표현 위해 광둥어도 배워"

기사입력 2015.05.14 11: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임수정이 마카오의 아르바이트생 표현을 위해 광둥어를 따로 배웠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임수정은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 비서(유연석)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든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으로 변신했다. 그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털어놨다.

임수정은 "영화 초반에 지연이가 주로 있었던 곳이 마카오다. 마카오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기저기 힘들게 살아가던 여자"라며 "절친에게 배신을 당하고 사기도 당해 빚도 있는 상황"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광둥어를 배웠다.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둥어를 배웠다. 다소 어려웠다. 영화 초반에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설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하는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이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거래를 제안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멜로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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