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부상을 털고 22일만에 1군에 복귀한다.
김주찬은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21일)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느꼈고, 이미 종아리 등 잔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약 2주간 회복에 힘쓴 김주찬은 지난 12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찾았다. 퓨처스에서 2경기 동안 안타는 2루타 1개 뿐이었지만 "부상 부위도, 감도 괜찮다"는 'OK' 사인을 받았다.
따라서 KIA는 14일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김주찬을 콜업 했다. 22일만의 복귀다. 반면 트레이드 이적 이후 외야 공백을 잘 메꿔준 오준혁은 2군에 내려가 좀 더 감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한편 KIA는 최근 3연승 중이다. 13일 경기에서는 패색이 짙던 와중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나오며 분위기 상승세를 탔다. 김주찬의 복귀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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