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웃음꽃 만발 비하인드 스틸 공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이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14일 영화 '차이나타운'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실질적인 지배자 엄마 역의 김혜수는 캐릭터와 정반대되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준희 감독 등 함께 한 스탭들과 스스럼없이 포옹을 하며 얼굴 가득 미소를 띈 모습은 최고의 여배우답지 않게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오로지 살아 남겠다는 생존 본능만 가득한 아이 일영 역을 맡았던 김고은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을 보여준다. 가녀린 체구로 뛰고 구르며 강도 높은 액션 씬을 소화하고, 감정을 절제해가며 일영에 깊이 몰입해있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는 특유의 상큼한 미소로 촬영장의 비타민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일영은 물론 여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흔든 석현 역의 박보검은 영화 속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해맑은 웃음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차이나타운'의 촬영 현장은 김고은이 "카메라가 꺼진 현장은 그 어느 영화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했다"고 밝힌 것처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영화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진 일영(김고은 분)과 오직 쓸모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엄마(김혜수)의 이야기다. 차이나타운의 매서운 생존법칙을 김혜수와 김고은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그려내는 범죄 드라마 작품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차이나타운 ⓒ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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