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7
스포츠

양상문 감독 "정성훈 피곤해하면 한나한 투입"

기사입력 2015.05.13 17: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정)성훈이 하는 거 보고 1루에서 힘들다 하면 투입할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을 치른다.

역시 뜨거운 감자 잭 한나한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지난 7일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선 한나한은 12타석에서 베테랑다운 여유로움으로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양상문 감독도 "일단 그런 여유로움이 좋다. 여기에 뻗어 나가는 타구의 질도 좋아 보인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직 수비는 소화하지 못했다. 5월까지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한나한을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 감독은 "아무리 베태랑이라도 갑자기 빠른 공을 잡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조금 더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투입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직도 미정이다. 정성훈이 1루에서 피곤해하면 한나한을 써볼까 한다. 하지만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돼 정성훈이 하루 쉬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13일에 LG 지휘봉을 맡은 양상문 감독은 전날(12)이 딱 1년을 채우는 날이었다. 그는 "참 빠르게 지나갔고, 사건 사고가 잦았다"며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이어 "팀 성적에 대해 "이제 조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해 이맘때 얻은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