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희정, 남주혁 앞에만 서면 수줍어지는 그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의 김희정이 남주혁 앞에만 서면 수줍어지는 소녀같은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차송주(김희정 분)와 한이안(남주혁)이 모델 촬영장에서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송주는 자신의 모델 발탁 소식을 반 친구들에게 전하며 한껏 기대를 부풀려 놓았던 상황.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자신은 메인이 아닌 서브 모델이었고, '수영스타'로 당당히 메인 광고 모델로 나선 한이안 앞에서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광고 촬영이 끝나고 차송주는 "나 한심하지? 넌 꿈도 있고, 딱 맞춰 재능도 있고. 얼마나 복 받았냐?"라며 한이안에게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에 한이안은 "수영 처음 시작할 때, 첫날은 그냥 물 익히기라는 걸 한다? 하나라도 빼 먹으면 다음 단계 못가. 너 지금 멋지게 헤엄 치려고, 숨 참는 것부터 하고 있다고 생각해"라며 격려했다.

한이안을 짝사랑하고 있는 차송주는 자신을 향해 자상하게 위로해주는 한이안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평소 학교에서의 당차고 활발한 소녀와는 다른,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김희정은 '후아유-학교 2015'에서 세강고 최고의 미인이자 화통한 성격의 차송주를 연기하며 신선하고 톡톡 튀는 요즘 10대들의 매력을 표현 중이다.

'후아유-학교 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2015'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