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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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측 "B.A.P가 먼저 미팅 요청…전속계약 계획 없다"

기사입력 2015.05.12 10:09 / 기사수정 2015.05.12 10:0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분쟁 중인 그룹 B.A.P(비에이피)가 CJ E&M과 최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CJ E&M 측이 전속계약 논의는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CJ E&M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B.A.P 측에서 미팅을 요청해 최근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전속계약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B.A.P 멤버 6인 전원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B.A.P 멤버들은 소송장에서 2011년 3월부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은 소속사에게만 유리하고 멤버들에게는 현저히 불리한 조항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B.A.P의 소송에 여론을 조장하는 배후세력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TS엔터테인먼트는 위법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B.A.P에게 그 어떤 부당하거나 강압적인 대우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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